2011년 12월 7일 수요일

민간요법 질병치료백과 - 02

허브요법백과 - 01

 

허브요법백과 - 01

[아래의 각 항목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한부지

골연풍질

하수오환

체력보강

여름 보양식

라디오방송1

라디오방송2

라디오방송3

라디오방송4

운전과 건강(원고)

당근죽 효능

황사대처요령

각기수종

부종의 치료

각기입복

가감위령탕

급성부종

정력증진`허약체질

창만천식부종

실비음; 부종치료

수종(붓는병) 치료

학질의 치료

수양성이질

혈리하혈

세균성이질

신종플루

유행성독감

폐수종

오령산

익원산

청서익기탕

인삼백호탕

십미향유음

향유음

비파엽산

향유산

향유원

더위 먹은 것 07

황사가 있는 봄

기관지염치료

감기기침

형방패독산

감모풍한

갈근해기탕

곽향정기산1

인삼패독산

가정상비약; 감기

겨울철감기

계피인삼차

각혈과 토혈

고지혈증주의사항

고지혈증 원인치료

수오강압환

저혈압 약초치료

코피와 잇몸출혈

각종암환자의 빈혈치료

고지혈증과 비만치료

살 빠지는 약차(비만치료)

하혈이 멎지 않을 때

하지정맥류

혈우병

고혈압 치료 한

고혈압치료 약차

관심병`고지혈증`동맥경화의 예방치료

B형간염의 진단과 치료

중증간염 원인치료

주달황질(술_황달)

복수(腹水) 치료

간경화의 증상별 치료

급성황달형간염

간경화 치료

삼칠(삼칠근)의 단방요법

춘곤증의 예방과 치료

간경화의 조기와 만기

간경화의 원인과 분류

만성간염에 좋은 대나물

금전초(긴병꽃풀)

복통의 치료

구역질치료(음주후)

곽란의 치료 04

음양탕

곽란의 치료 03

곽란; 보유방

곽란의 치료 02

가감정기산; 곽란용

곽란의 치료 01

위경련

곽향정기산` 방제학

곽란(霍亂) 이란 ?

역류성식도염

대변출혈(장홍) 2

대변출혈`황기`황련

찬 기운에 상해서 설사

이중탕; 추위에 상하여 나는 설사치료

위`십이지장궤양출혈

위(胃)가 아프거나 복통

야관문을 이용한 치료

위(胃), 십이지장궤양

이질치료에 가지뿌리

설사(泄瀉)와 이질(痢疾)

 

 

[참고] 1. 병증과 처방명이 중복하여 이웃 항목에 있는 것은

추후에 기억하기 쉽고 검색이 편리하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2. 도표의 제목이 아래와 같이 매번 바뀔 것입니다.

이는 인터넷 검색에서 다양한 제목으로 검색되어

더욱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민간요법백과 - 02

가정의학백과 - 03

전통의학백과 - 04

동양의학백과 - 05

한방의학백과 - 06

 

2011년 11월 8일 화요일

어지럼증치료 허브요법



 
 
어지럼증치료 허브요법
- 메니에르_병 치료 목이대추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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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方名)] 목이대추탕(木耳大棗湯),
원명(原名); 홍조흑목이탕(紅棗黑木耳湯).
 
[효능(效能)] 자음화영(滋陰和營);
음액(陰液)을 자양하고 영혈(營血)을 조화롭게 하며,
보기양혈(補氣養血); 기를 보하고 혈을 기른다.
 
[주치(主治)] 원인(原因)이
음액휴손(陰液虧損); 음액이 손상되어 이지러지고,
기혈부족(氣血不足); 기와 혈의 부족으로,
두훈이명(頭暈耳鳴);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면색창백(面色蒼白); 얼굴색이 창백하고,
심계기단(心悸氣短);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짧으며,
저열구건(低熱口乾); 낮은 열이 있고 입이 마르며,
요각산연(腰脚酸軟); 허리와 다리가 시큰거리고 연약하며,
피핍무력(疲乏無力); 기력이 몹시 달리는 것,
등의 병증을 치료한다.
 
[원료(原料)] 목이(木耳) 15g, 대조(大棗) 50g,
빙당(氷糖; 설탕) 적량(適量).
 
[용법(用法)] 목이와 대추(將木耳和大棗)를
깨끗이 씻어 물에 불린 뒤에(洗淨泡發後),
주발에 부어 넣고(放在碗內),
적당량의 설탕과 맑은 물을 더 넣는다(加入適量氷糖和淸水).
그 주발을 찜통 속에 앉힌 뒤(將碗放進蒸籠),
60분 안팎으로 찌는데(蒸60分鍾左右)
대추가 푹 무를 정도까지를 한도로 한다(以大棗熟爛爲度).
1일 2차례(一日二次), 새참으로 먹으면 좋다(當点心食用).

안어(按語); 메니에르 병의 주증인 어지럼증(현훈)을 치료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효과가 좋은 허브요법입니다.
몸이 여위고 기운이 부족한 점을 목표로 사용하면 적중합니다.
대추가 많이 들어가 가슴 밑이 답답한 경우는
생강 적당량과 진피, 소량의 황련을 가하면 좋습니다.
 
參考文獻; 中國補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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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성이질(水樣性痢疾)의 치료

수양성이질(水樣性痢疾)의 치료
 
콩과_팥(덩굴핕,붉은팥)_종자(적소두,건품)-0808-970309-미-0101-age6


수양성이질(水樣性痢疾)의 치료
 
[방명(方名)] 적소두밀랍탕(赤小豆蜜蠟湯).<編者新稱>
 
[효능(效能)] 청열리수(淸熱利水; 열을 맑히고 수기를 잘 돌게 하며),
배농소염(排膿消炎; 농을 배출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해독지리(解毒止痢; 독을 풀어주고 이질을 멎게 한다).
 
[주치(主治)] 물과 같은 변을 보는 이질(수곡리질<水穀痢疾>;
수양성이질<水樣性痢疾>)을 치료한다.
 
[처방(處方)] 적소두(赤小豆; 小豆) 1홉(一合),
황랍(黃蠟; 밀랍<蜜蠟>) 3냥(三兩).
 
[용법(用法)] 적소두를 달인 물(赤小豆煮湯)에,
밀랍을 녹여서(熔蜜蠟), 양껏 마시면 효과를 보게 된다(頓服取效).
原出 ≪必效方≫, 引用≪本草綱目≫
 
적소두(赤小豆) 약성;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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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그치지 않을 때의 치료 - 단방요법

땀이 그치지 않을 때의 치료 - 단방요법

치자한부지(治自汗不止); 저절로 나는 땀이 그치지 않을 경우를 치료한다.

하수오가루(何首烏末)를, 진액(침)에 개어(津調) 배꼽을 봉한다(封臍中).

參考文獻; 原出≪集簡方≫, 引用≪本草綱目≫

출처 : 다음카페 허브로닷컴 http://cafe.daum.net/hrblo/9LW9/335

2011년 1월 12일 수요일

탈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문헌고찰(종합편)-03

탈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문헌고찰(종합편)-03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객원교수 이 재원



탈모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하여, 역사적 유래와 명의들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여 보강한 것이 이번에 연재하는 글의 내용입니다. 앞서 1`2회의 문건과 잘 비교하여 판단하고 응용하면, 대부분의 탈모증을, 예방할 수 있음은 물론, 자연자원인 약초재료를 이용하여,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여기에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본 원고의 내용이 다소 길지만, 끝까지 인내심을 발휘하여 읽고 또 읽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바입니다.<편자>



(연재 제3회)

피부병중의진료학(皮膚病中醫診療學)에서는 탈모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유풍(油風; 반독<斑禿>)

병명석의(病名釋義; 병명해석); 유풍이라는 병명이 처음 기록에 보인 것은 명나라 때의 “외과정종”이라는 책이며(油風病名首見于明≪外科正宗≫). 해당되는 책의 설명을 빌면(該書說), 유풍(油風), 이는 혈이 허하여 기를 따라 피부를 영양할 수 없기 때문인데(乃血虛不能隨氣榮養肌膚)........ 달리 호칭하기는 “외과진전”에서 유풍독(又稱油風毒≪外科眞詮≫)이라고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는 매의독(梅衣禿≪本草綱目≫)이라고 하였으며, “제병원후론”에서는 귀지두(鬼舐頭≪諸病源候論≫) 등(等)으로 불렀다. 그렇지만(然而), 수나라` 당나라이전에도(在隨唐之前), 본 병에 대하여 일찍이 탈모의 병명을 많은 서적에서 묘술하고 있었는데(對本病曾有過許多描述脫髮的病名), 이를테면 “황제내경”(如≪黃帝內經≫) 한 책 속에도(一書中), 실려 있는 말로(裁有) 모발(毛撥; 털이 빠져나가다)` 발락(髮落; 머리털이 빠져서 떨어지다)` 발타(髮墮; 머리털이 떨어지다) 등(等)의 병명이 적혀 있다. “난경”(≪難經≫)에서는 모락(털이 떨어지다)이라고 불렀는데(稱毛落), 본 병은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머리가 빠지기 때문에(監于本病具有不知不覺的突然脫髮), 머리의 피부가 성글면서 연해지는 등의 특징(頭皮鬆軟等特徵)이 있으며, 아울러 젊은 사람들에게 비교적 널리 발생하는 병증으로(幷以靑年人群較為普遍), 현대_의학적으로는 반독(탈모증` 얼룩진 대머리, 원형탈모증 포함)에 해당되고(相當于現代醫學的斑禿), 근대 의학가인 주인강(朱仁康)은 유풍의 증(近代醫學家朱仁康認爲油風之症)을, 역시 포괄적으로 지일성탈발(脂溢性脫髮)의 범주에 넣고 있다(亦包括脂溢性脫髮在內).



병인병기(病因病機; 병의 원인과 발전기서); 본 병이 일어나는 원인은 비교적 다양하다(引起本病的原因較多). 그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不過) 책으로, 청나라 때의 빙씨금낭비록(憑氏錦囊秘錄)(淸≪憑氏錦囊秘錄≫)이 있는데, 일단 원칙성에 대한 논술(有段原則性論述)로서, 해당서적의 설명을 빌면(該書說); 모발은 혈의 나머지(혈액의 여유로서 생성된 것)와 같다(髮爲血之餘; 본래 황제내경 소문에 나온 말<편자>). 마르면서 타들어간 경우는 혈이 부족한 결과이다(焦枯者血不足也). 갑자기 빠지면서(忽然脫落), 머리피부가 많이 가렵고(頭皮多痒), 수염과 눈썹도 함께 빠지는 경우는(鬚眉幷落者), 이것은 혈열(血熱; 피 속에 있는 병적인 열)로 인한 풍의 발생으로(乃血熱生風), 풍목(風木; 여기서는 간화 즉 간경에서 생긴 화열과 같은 뜻)이 요동을 쳐서 생기는 현상이다(風木搖動之象也). 병을 앓고 난 후` 부스럼을 앓은 후` 출산 후에 머리털이 빠지는 경우는(病後瘡後産後髮落者), 정혈이 소모되고 손상되어(精血耗損), (머리털을) 영양하지 못함으로서 발생한 결과이다(無以榮養所致也). 빙씨의 그와 같은 논술은(憑氏的這段論述), 본 병의 원인을 고도로 개괄하여 설명한 것임을 보여주기 때문에(可視爲本病病因的高度槪括), 모두 지도하는 임상실천의 의의가 있다(具有指導臨床實踐的意義).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은(不過), 정서가 불안하여 발생하는 탈모증을 예로 들 수 있는데(情志異常組成的脫髮), 아울러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것(幷不少見)으로, 이를테면 화를 잘 내면 간을 상하고(如怒傷肝), 지나치게 기뻐하면 심장을 손상하며(憙傷心),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비위를 상하고(思傷脾), 근심을 많이 하면 폐를 상하며(懮傷肺), 두려움은 신장의 기능을 상하게(恐傷腎)하는 등, 정서적 조화를 잃게 되면(情志失調), 그것으로 하여금 오장이 스트레스로 받아서 거듭하여 쌓이게 되고(五臟受累), 나아가서는 몸 안의 전체 장부기능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進而影響機體的臟腑功能), 탈모증이 갑자기 더욱 심해지도록 촉진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可促使脫髮突然加劇).



소아탈모(어린아이의 탈모증)에 대해서 살펴보면(至于小兒脫髮), 어떤 경우는 머리털이 잘 나지 않는 다는가(或者發生不榮), 혹은 머리카락이 타는 듯 하고 바짝 말라 누렇게 되는 원인(或者髮焦且枯黃的原因)에 대해서, 청나라 때의 책인 난대궤범(蘭臺軌范)의 소아(小兒)에 적힌 설명을 보면(淸≪蘭臺軌范`小兒≫說); 머리털이 오래도록 나지 않거나(髮久不生), 나더라도 검지 않은 것은(生則不黑), 모두 태중에서부터 허약했기 때문이다(皆胎弱). 서영태(徐靈胎)의 탈모에 대한 견해역시(徐靈胎的這種看法), 매우 현실적인 의의가 있다(是很有現實意義的). 위에 서술한 문헌을 종합하여(綜合上述文獻), 장차 본 병의 원인과 병기를 나누어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玆將本病的病因病機分述如下).



(1). 신허설(腎虛說; 신장이 허약하여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이 학설을 제창한 것은 황제내경(此說倡于≪黃帝內經≫)이다. 해당서적의 설명을 빌면(該書說; 상고천진론편(上古天眞論篇)에 기록 됨<편자>), 여자가 7(여자는 음에 해당하고, 신체적인 변화는 양수인 7수로 변하게 되며, 여성의 성적인 변화는 7x7=49세 안에서 일어나게 된다<편자>.)살이 되면(女子七歲), 신기가 충실해져서(腎氣實), 치아를 갈게 되고 머리털이 길어지게 되며(齒更髮長)......... 35세가 되면(五七), 양명맥이 쇠약해지면서(陽明脈衰), 얼굴빛이 초췌해지고(面始焦),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한다(髮始墮). .......... // 남자가 8세(남자는 양에 해당되고` 신체적인 변화는 음수인 8수로 변하게 되며, 남성의 성적인 변화는 8x8=64세 안에서 일어나게 된다<편자>.)가 되면(丈夫八歲), 신기가 충실해져서(腎氣實), 머리털이 길어지고 치아를 갈게 되며(髮長齒更). ......... 40세가 되면(五八), 신기가 쇠약해지면서(腎氣衰), 머리털이 빠지고 치아의 뿌리가 마르기 시작한다(髮落齒枯).......... 신장은 오장육부의 정을 저장하는 직무를 맡고 있는데(腎藏五臟六腑之精華), 정이 부족하면 음혈을 변화하고 생성시킬 수가 없게 되며(精虛不能化生陰血), 그리되면 모발을 만들고 키워나가는 원천이 적어지며(致使毛髮生化少源), 때문에 탈모증을 보이든가 혹은 머리털이 지나치게 일찍 허옇게 쇠는 것이다(故證見脫髮或頭髮過早花白).



(2). 폐손설(肺損說; 폐가 손상되어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장중암의 설명(張仲岩說). 폐는 피모를 주관하는데(肺主皮毛), 폐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피부의 털로 가는 기운이 먼저 끊어지게 된다(肺敗則皮毛先絶). 온 몸의 털을 보면 알 수 있듯이(可知周身之毛), 모두 폐가 주관하는 것이다(皆肺主之). 그 사람의 털 빛깔이 말랐는지 윤택한지(枯潤)를 살펴보면(察其毛色枯潤), 그것으로써 폐의 병을 엿볼 수가 있게 된다(可以覘肺之病). 폐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肺位最高), 오장의 화려한 뚜껑과도 같으며(爲臟之華蓋), 온 몸의 기를 주관한다(主一身之氣). 폐기가 왕성하면 진액생성을 잘 돕게 되어` 혈액의 운영체계가 크게 발달하고` 널리 펼쳐지도록 하여(肺氣旺則能助津液營血的宣發與敷布), 안으로는 장부를 영양하고(內則榮養臟腑), 밖으로는 살갗(肌膚` 皮膚` 皮毛)에 있는 털과 털구멍을 자양하여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해준다(外則潤滋肌膚皮毛和孔竅). 만약에 폐기가 손상되면 그로 인한 변화로 여러 가지 병증이 발생하게 되고(若肺損則會變生諸證), 그러한 병증가운데에는 모발의 숫자가 적어지고(其中毛髮稀少)` 누렇게 말라가거나 허옇게 되면서 빠져서 떨어지게 되는데(枯黃或花白脫落), 이러한 현상은 가장 많게 보여 지는 외증(外證; 겉으로 드러난 병증) 가운데 하나이다(就是最多見的外證之一).



(3). 혈어설(血瘀說; 혈액순환장애<어혈>로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청나라 때의 책인 “혈증론” 가운데의 어혈(淸≪血證論` 瘀血≫)의 설(說)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대체로 경락을 벗어난 혈액(凡系離經之血)은, 온 몸을 영양하는 혈과는 이미 멀어지고 단절되어 합류하지 못하는데(與養榮周身之血已睽絶而不合), 어혈이 상초에 있으면(瘀血在上焦), 경우에 따라서는 머리털이 빠지고 나오지 않는다(或髮脫不生). 의림개착(≪醫林改錯≫)에서는` 이에 대하여 명확히 지적하여 의견을 내놓기를(更是明確指出), .......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頭髮脫落), 이름 있는 의서에 대개 상혈(傷血; 혈액의 손상)이 원인이라고 말하였으나(各醫書皆言傷血), 그들이 알지 못한 것은` 피부 속이자 살 밖에 있는 어혈이(不知皮裏肉外血瘀), 혈액의 순행노선(길)을 가로막아(阻塞血路), 새로운 피가 머리털을 기르지 못함으로써(新血不能養髮), 결과적으로 머리털이 빠지게 된다는 사실이다(故髮脫落). 엉긴 피가 털구멍에 맺혀 있게 되면(血瘀毛竅), 경락의 기가 제대로 통할 수 없게 되고(經氣不宣), 새로운 혈액이 털의 뿌리에 까지 공급되기가 곤란해져서` 그곳에 영양을 공급하여(적셔) 모발을 기르는 작용을 잃기 때문에(新血難以灌注于髮根而失其濡養), 그러므로(故而), 곧바로 신속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넓은 면적의 머리털이 빠져서 떨어지는 것이다(迅卽出現大面積的頭髮脫落).



(4). 혈열설(血熱說; 혈중<血中>에 열이 있어서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금나라 때의 책인 “유문사친”(金≪儒門事親≫)의 설(說)을 빌면; 어린 나이에 머리털이 일찍 허옇게 쇠고 빠져 떨어지는 것은(年少髮早白落), 이는 혈중의 열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다(此血熱太過也). 세속에서 아는 것은 단지 머리털이 혈의 여분이며(世俗止知髮者血之餘), 혈이 쇠약한 때문이라고만 알고 있는 것이다(血衰故耳). 어찌하여 혈중에 열로 인하여 머리털이 도리어 무성해지지 않는 까닭을 알 수가 있겠는가!?(豈知血熱而髮反不茂!) 간은(肝者), 목에 속한다(木也). 화(火; 心火)가 많고 수(水; 腎水)가 적으면(火多水少), 목(木; 肝血)은 반대로 길러지지 못하고(木反不榮), 화(火)가 정수리(머리꼭대기)에 이르는 것은(火至于頂), 염상(炎上)하는 기운(위로 치솟는 불기운)이 심해져서 그런 것이다(炎上之甚也). 열병으로 땀을 흘린 뒤에(熱病汗後), 머리털이 많이 빠져 떨어지는 것을(髮多脫落), 어찌 한기가 있어 그렇다고 할 것인가?(豈有寒耶?) 혈(血)은 수곡(水穀; 음식과 같은 뜻)의 정미(精微; 영양물질과 같은 뜻)가 변화(變化)하여 생성(生成)되는 바인 것이며(血爲水穀精微所化), 그것으로써 온몸을 받들어 기르게 되는 것이다(以奉養周身). 만약에 맵고 열기가 있는 것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若過食辛熱), 굽거나 튀긴 것을 늘 먹고(炙煿之味), 혹은 정서적으로 억울한 것이 화열(火熱)로 변화되거나(或情志抑鬱化火), 어떤 사람이 나이가 적고 기혈이 강성하여 주체하지 못하는 때에는(或者年少氣血方剛), 간목의 기가 화열(火熱)로 바뀌면서 모든 음혈(陰血)을 자기도 모르게 소모시키게 되고(肝木化火皆能暗耗陰血), 또한 어떤 사람은 혈중(血中)의 열(熱)이 풍(風)을 발생시켜(或者血熱生風), 그 풍열(風熱)이 기(氣)를 쫒아 위로 머리꼭대기까지 뚫고 나가(風熱隨氣上窜于顧項), 털의 뿌리부분을 자양할 수 있는 음혈이 도달하지 못하게 함으로써(毛根得不到陰血的滋養), 머리털이 갑자기 빠져서 떨어지거나 혹은 타는 듯이 누렇게 되고(頭髮則會突然脫落或焦黃), 혹은 일찍 허옇게 쇠는 등(或早白等)의 병적인 변화가 있게 되는 것이다.



(5). 실정설(失精說; 정액을 잃어서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한나라 때의 책인 “금궤요략”(漢≪金匱要略≫)의 설(說); 유정(遺精; 정액이 저절로 새 나가는 병증)으로 정을 잃은 사람은(失精家), 아랫배가 당기면서 급박하고(少腹弦急), 음경의 머리(귀두)가 차가우며(陰頭寒), 현기증으로 눈앞이 캄캄하고(目眩), 머리털이 빠져 떨어지며(髮落), 맥은 극히 허하여 비어있는데(脉極虛芤), 이는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채로 설사하여 혈의 원천이 없어지고` 정(精; 精液)을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爲淸穀亡血失精). 이른바 정(精)을 잃었다 하는 것은(所謂失精家), 이는 평소에 정(精)을 잃은 남성 환자를 지칭하는 것으로(是指平素失精的男性患者), 정(精)을 배설하는 것이 지나치게 많았든가(精泄過多), 정실(精室; 정낭<精囊>과 같은 뜻)과 혈해(血海; 충맥과 임맥` 혹은 족궐음 간경과 같은 뜻)가 손상으로 비어 있게 되면(造成精室血海空損), 음기가 정을 따라 밖으로 배설되는 결과로(陰氣也隨精而外泄), 이때에 보여 지는 병증은 귀두가 차갑고(證見龜頭冷), 현기증이 나며(目眩), 머리털이 빠져 떨어지는 것 등(髮落等)이다.

안어(按語): 위의 원문(原文) 내용은 ≪금궤요략(金匱要略)≫ 혈비허로병맥증치`제육(血痺虛勞病脉證治`第六) 82조(條)에 들어 있다. <편자>



(6). 혈허설(血虛說; 혈이 부족하여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수나라 때의 제병원후론(隨≪諸病源候論≫)의 설(說); 충맥과 임맥(冲任之脉)을, 혈해라고 하며(謂之血海), 그 별락(別絡; 경락에서 별도로 가지를 뻗어나간 낙맥)은 입과 입술 위로 흘러가는데(其別絡上脣口). 만약 혈이 왕성하면 머리털과 수염을 영양하여 잘 기르기 때문에(若血盛則榮于鬚髮), 그러므로 머리털과 수염이 곱게 된다(故鬚髮美). 그러나 만일 혈기가 쇠약해지고(若血氣衰弱), 경맥이 허하여 고갈되면(經脉虛竭), 윤택하게 영양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不能榮潤), 그러므로 머리털과 수염이 빠져 대머리가 된다(故鬚髮禿落). 영혈(營血)이 손상되어 부족해지면(營血虛損), 충맥(衝脈; 冲脉)과 임맥(任脉)이 쇠약해져서(冲任脉衰), 이 경우에 고루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은 모발이 마르면서 까칠해지고(均可出現毛髮枯而不潤), 혹자는 누렇게 시들어 가고 숫자가 적어진다거나(或者萎黃稀少), 심지어 모발이 빠져서 떨어지는 등의 병증(乃至毛髮脫落等證)을 보이게 된다.



(7). 편허설(偏虛說; 편파적인 부족으로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제병원후론”(≪諸病源候論≫) 설(說); 사람의 머리에 풍사(風邪)가 있게 되면(人有風邪在頭), 치우쳐(편파적으로) 부족한 곳에(有偏虛處), 머리가 빠져 대머리가 되고(則髮禿落), 살갗이 죽은 듯이 마르게 된다(肌肉枯死). 어떤 것은 크기가 동전만 하고(或如錢大), 혹은 크기가 손가락만 하며(或如脂大), 머리털이 나지 않고(髮不生), 또한 가렵지도 않기 때문에(亦不痒), 그러므로 일컬어 귀체두(鬼剃頭; 귀신이 몰래 깎아 놓은 머리)라고 하는 것이다(故謂之鬼剃頭). 머리피부가 공허해지고(頭皮空虛), 외부로부터 풍사(風邪)가` 허한 틈을 타고 모이고 공격하여(外風乘虛攻注), 그에 따라 모발의 뿌리가 성글고 비어있게 됨으로(使之髮根空鬆), 영양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濡養不足), 그 결과 얼룩진 덩이모양(斑塊狀)으로 머리털이 빠진 것이 드러나 보이게 되는 것이다(故現斑塊狀脫髮).



(8). 습열설(濕熱說; 습열<濕熱>로 인하여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청나라 때의 책인 “임증지남”(淸≪臨證指南≫) 설(說); 습이 몸 안에서 발생한 경우는(濕從內生者), 반드시 멀리해야 할 것은` 술을 지나치게 마신다든가(必旁潔酒醴過度), 혹은 찻물(차나 달착지근한 인스턴트 음료) 마시기를 너무 즐긴다든가(或嗜飮茶湯), 혹은 날것과 찬 것이나 달고 기름진 음식물(或食生冷瓜果及甛膩之物) 등이다. 설명에는 달고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절제 없이 먹는 것을 지적하였는데(說明恣食甘肥), 그것들은 쉽게 위를 상하고 비에 손해를 주고(容易傷胃損脾), 습열(濕熱)이 안에 쌓여(濕熱內蘊), 경락을 순행하여 위로 올라 전정(顚頂; 머리꼭대기)을 훈증(熏蒸; 열기로 찌도록 함)(循經上蒸顚頂)하고, 모발의 뿌리부분에 있는 하얀 장액을 침식하여(侵蝕髮根白漿), 그로 인하여 머리털이 끈끈하고 기름때가 생기면서(導致頭髮粘膩), 경우에 따라서는 머리털의 수가 드물거나 적어지고(或頭髮稀少), 혹은 골고루 빠져서 떨어지게 된다(或均勻性脫落).



(9). 懮愁說; 근심걱정이 많이 하면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당나라 때의 책인 “천금익방”(唐≪千金翼方≫) 설(說); .......근심걱정을 많이 하면 머리털이 일찍 희게 되고(懮愁早白), 멀리 보면 사물이 흐릿하고` 바람을 쐬면 눈물이 나오며(遠視䀮䀮風泪出), 손발에서 번열이 나고(手足煩熱), 정신이 황홀(몽롱)하고 판단력이 없어지며(恍惚忘誤).......... . 생각하는 대로 이룰 수 없게 되어(所思不遂), 정신적으로 몸의 내부를 상한 것이(情志內傷), 그 손해됨이 심비(心脾)에 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損及心脾), 비가 상(傷脾)하면 운화(運化; 영양물질을 운반하고 변화되게 하는 작용)의 직책을 상실하고(脾傷則運化失職), 기혈(氣血)이 변화(變化)하여 생성(生成)할 수 있는 근원(根源)이 없어짐으로(氣血化生無源), 따라서(故而), 몸의 바깥부분이 손상되어 표현되는 것이` 머리털이 허옇게 쇠거나` 빠지는 현상이다(在外形傷表現爲白髮` 脫髮). 안(內)으로 정신을 손상하면(在內神傷), 그 결과 속이 번거롭고 피로해지며(煩勞) 허열(虛熱)이 나는 등의 병증이 생기게 된다(故有煩勞虛熱等證).



(10). 胎弱說; 태아 때부터 선천적으로 허약하여 머리털이 빠진다고 주장하는 학설); 청나라 때의 책인 “난대궤범”(淸≪蘭臺軌范≫) 설(說); 머리털이 (어린아이가 태어 난지) 오래되어도 나오지 않고(髮久不生), 나와도 검지 않은 것은(生則不黑), 모두가 태중에서부터 체질이 허약한 때문이다(皆胎弱). 옛사람들이 인식한 바로는 임신한지 7개월 뒤부터(古人認爲懷孕七個月後), 머리털이 생장하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였다(始見毛髮生長). 태기(胎氣)가 생긴 뒤에(受胎之後), 만약 품부(稟賦; 유전적 형질을 갖춘 선천성기질)가 부족하고(若禀賦不足), 태기가 허겁(虛怯; 허약하여 겁을 먹음)하면(胎氣虛怯), 곧 신기(腎氣)가 갇혀서 결핍되므로(則腎氣匱乏), 머리털이 나서 자라는 것이 더뎌지거나` 혹은 드물게 나게 되고(頭髮生長遲緩或者稀少), 혹은 타는 듯이 마르고` 빛깔이 누렇게 되면서 광채가 적다(或者焦枯色黃少華).



[작은 결론(小結)] 위에 서술한 문헌의 설명(上述文獻說明) 들을 보면, 본 병의 발생원인은(本病發生的原因), 허증(虛證)과 실증(實證)이며 그 외의 것이 아니다(不外乎虛與實). 이른바 허증(虛證)은(所謂虛), 하나는 기와 혈의 부족이고(一指氣血之虛), 하나는 간과 신이 부족한 것이다(一指肝腎之虛). 사람은 수곡의 정미를 받아들여(人受水穀精微), 그것이 변화되어 생성되는 것이 기혈과 음정인데(化生爲氣血` 陰精), 일단 음혈이 휴손(虧損; 길러지지 못하고 손상 됨)되면(一旦陰血虧損), 변화를 거쳐 정혈을 생성할 수 없게 되고(不能化生精血), 터럭의 뿌리(毛根)가 비어있게 되면(毛根空虛), 모발이 생장할 수 있는 근원이 없어지기 때문에(髮無生長之源), 이로써 곧 머리털이 큰 조각처럼 빠져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卽致頭髮大片脫落). 이른 바 실증은(所謂實), 대개의 원인이 맵고 뜨거운 것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多因過食辛熱), 굽거나 튀긴 것과 달고 기름진 음식(炙煿厚味)을 편식하기 때문이며, 어떤 사람은 정지가 억울한 것이 화열로 변화하여(或者情志抑鬱化火), 암암리에 음혈을 소모하고(暗耗陰血), 뜨거워진 혈(血熱)에서는 풍(風)이 발생하며(血熱生風), 혹자는 엉긴 피(血瘀)가 털구멍을 막아(或者血瘀毛竅), 털의 뿌리가 음혈의 유양(濡養; 영양물질로 촉촉하게 적셔 기르는 작용)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毛根得不到陰血的濡養), (앞에서 말한 그런 것들이) 모두 원인으로 작용하여` 머리털이 자신도 모르게 빠져서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都能導致頭髮不知不覺地脫落).



[변증시치(辨證施治; 증을 변별하여 치료를 시행함)]

총체적인 원칙(總的原則)은, 실증(實證)은 맑혀주고(以淸)` 소통하도록(以通) 하는 것을 위주(爲主)로 하여야 한다(實證以淸以通爲主). 혈중(血中)의 열이 맑혀지면 혈은 그 경락을 순행하게 되고(血熱淸則血循其經), 어혈(瘀血; 血瘀)이 제거되면 곧 신혈(新血; 새로 만들어진 피)이 쉽게 생기므로(血瘀祛則新血易生), 그런 현상은 모두 털의 뿌리에 유리해지고(都有利于毛根), 국부(局部)를 영양하는 물질의 섭취와 혈액에 제공하여 서로 응하게 된다(局部營養物質的攝取和血液的供應). 허증(虛證)은 보해주고(以補) 지키도록(以攝)하는 것이 긴요한데(虛證以補以攝爲要), 보(補)는 허(虛)를 제거(除祛)할 수 있고(補可祛虛), 섭(攝; 저절로 새 나가지 못하도록 간수하는 것)은 정(精)을 고밀(固密; 꽉 채워서 굳건하게 함)하게 할 수 있으며(攝可密精), 정혈(精血)이 보(補)해지면(精血得補), 다시금 능히 모발의 생장에` 유익한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更能助益毛髮的生長).



[1]. 내치법(內治法; 내복약을 복용하여 치료하는 법)

(1). 혈열생풍증(血熱生風證; 혈액 중에 열이 있어 풍을 발생시키는 병증)

갑자기 머리털이 빠지는데(突然脫髮), 진전속도가 비교적 빠르고(進展較快), 보통 이 병증에서는 큰 조각처럼 털이 빠져 떨어지게 된다(常是大片的髮脫落). 우연히 머리피부가 가렵고(偶爾有頭皮瘙痒), 부분적으로 머리 부분이 불에 쪼인 듯한 열감이 동반되기도 하며(部分伴有頭部烘熱), 가슴이 번거롭고 쉽게 화를 내며(心煩易怒), 조급하고 불안 해 한다(急躁不安). 설질은 붉고(舌質紅), 설태(舌苔)는 적으며(苔少), 맥은 가늘면서 빠르다(脈細數). 개별적으로 체질이 다른 환자의 경우` 서로 연계되어 발생하는 증상은 눈썹이나` 구레나룻과 수염이 빠져 떨어지는 현상이다(個別患者還會相繼發生眉毛` 胡鬚脫落的現象). 치료방법으로는 마땅히 풍을 억제하여 잠재우고(治宜凉血熄風), 음정을 길러 모발이 보호되도록 해야 한다(養陰护髮). 사용하는 처방은 “사물탕”과 “육미지황환”을 배합(配合)한 화재(化裁)이다(方用四物湯` 六味地黃丸合裁).



[조성(組成)] 생지(生地; 生地黃, 鮮地黃)` 여정자(女貞子)` 상심자(桑椹子) 각15g, 초단피(炒丹皮; 볶은 모란피)` 적백작(赤白芍; 적작약과 백작약)` 산수유(山茱萸) 각10g, 현삼(玄參)` 거승자(巨勝子; 검정깨, 黑芝麻)` 토사자(菟絲子) 각12g, 복신(茯神)` 당귀(當歸)` 측백엽(側柏葉)` 생자석(生赭石; 포제하지 않은 대자석) 각18g.

[용법(用法)] 수전복(水煎服; 물에 달여서 복용).





(2). 혈어모규증(血瘀毛竅證; 어혈로 털구멍이 막혀 생긴 탈모증)

머리털이 빠지기 전에 먼저 머리가 아프거나(頭痛) 혹은 머리의 피부에 쿡쿡 찌르는 통증 등의 자각증상이 있고(脫髮前先有頭痛或頭皮刺痛等自覺症狀), 계속하여 반괴상의 털 빠짐이 출현되는데(繼而出現斑塊狀脫髮), 시간이 오래되면(時間一久), 곧 전독(全禿; 전체에 머리가 다 빠지는 대머리)이 발생되기도 한다(則會發生全禿). 함께 오는 병증으로는 밤마다 악몽을 꾸고(伴有夜多惡夢), 열이 나서 답답하여 잠들기가 어렵고(煩熱難以入睡), 이빨을 가는 등의 전신증상(齘齒等全身症狀)이 있다. 설질은 어두운 홍색으로(舌質暗紅), 경우에 따라서는 어혈로 된 점이 끼어있으며(或挾有瘀点), 태(苔)는 적고(苔少), 맥은 침삽(沉澁; 가라앉고 깔깔함)하다(脉沉澁). 치법은 규(竅; 구멍, 여기서는 모든 막혀있는 구멍)를 소통시키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 적당하다(治宜通竅活血). 처방으로는 “통규활혈탕가감”을 사용한다(方用通竅活血湯加減).



[조성(組成)] 귀미(歸尾; 당귀의 잔뿌리)` 적작(赤芍)`생지(生地) 각12g, 천궁(川芎)` 감초(甘草)` 도인(桃仁)` 홍화(紅花)` 국화(菊花)` 상엽(桑葉) 각10g, 백지(白芷)` 만형자(蔓荊子)` 원지(遠志) 각6g.

[용법(用法)] 수전복(水煎服; 물에 달여서 복용).





(3). 기혈양허증(氣血兩虛證; 기와 혈의 양쪽모두가 부족하여 생긴 탈모증)

이 병증의 환자들은 대개 병후와 출산 후 또는 부스럼을 앓고 난 뒤에(患者多系病後` 産後` 瘡後), 머리털이 빠지는 것이 자주 일어나다가` 점차적으로 심하여 지는데(脫髮往往是漸進性加重), 범위가 작은 것에서부터 커지고(範圍由小而大), 빠지는 숫자도 적은 양에서부터 많게 늘어나며(數目由少而多), 그 결과 머리의 피부가 반질반질하게 빛이 나면서` 성글고 연하게 되며(頭皮光亮鬆軟), ..........함께 올 수 있는 증상은 입술이 창백하고(伴有脣白), 가슴이 두근거리며(心悸), 호흡이 짧고 말소리가 작아지며(氣短語微), 머리가 맑지 못하고(頭昏), 자꾸만 잠을 자려하며(嗜睡), 매사가 권태롭고 무기력하게 된다(倦怠無力). 설질은 담홍하고(舌質淡紅), 태는 박백(薄白)엷은 흰색)하며(苔薄白), 맥은 세약(細弱; 가늘고 약함)하다(脈細弱). 치법으로 적당한 것은 기를 더(益氣)해주고 혈을 보(補血)하도록 하는 것이다(治宜益氣補血). 사용할 처방은 “팔진탕가미(팔물탕가미)”이다(方用八珍湯加味).



[조성(組成)] 당귀(當歸)` 숙지황(熟地黃)` 초작약(炒芍藥; 볶은 작약)` 당삼(黨參; 만삼의 뿌리, 인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편자>)` 백출(白朮) 각g, 황기(黃芪)` 복신(茯神)` 여정자(女貞子; 제주광나무 등의 열매)` 하수오(何首烏; 여뀌科 적하수오)` 상심자(桑椹子; 뽕나무열매이삭, 오디)` 황정(黃精) 각15g, 천궁(川芎)` 백부자(白附子; 노랑돌쩌귀의 덩이뿌리)` 자감초(炙甘草; 구운 감초) 각6g.



[용법(用法)] 수전복(水煎服; 물에 달여서 복용).





(4). 간신부족증(肝腎不足證; 간과 신의 부족으로 생긴 탈모증)

평소에도 머리털이 불에 타는 듯이 누렇거나 혹은 희끗희끗하고(平素頭髮焦黃或花白), 환자의 연령은 대다수가 40세 이상이며(患者年齡多數在40歲以上), 발병할 때의 머리털은 통상 큰 조각모양으로 골고루 빠져서 떨어지고(發病時頭髮常是大片而均勻的脫落), 엄중한 경우에는 그에 더하여 눈썹과 겨드랑이 털과 음모` 심지어는 솜털(汗毛)까지 빠져서 떨어지게 된다(嚴重時還會出現眉毛` 腋毛` 陰毛乃至汗毛的脫落). 함께 올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얼굴빛이 허옇게 핏기가 없고(伴有面色㿠白), 손발이 차고 추운 것을 싫어하며(肢冷畏寒), 머리가 맑지 못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頭昏耳鳴),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연약하며(腰膝痠軟), 음경의 귀두가 차갑다(龜頭冷, 여성은 자궁이 냉하다<편자>). 설질은 옅은 홍색이며 갈라진 문양이 있고(舌質淡紅有裂紋), 태는 적거나 없으며(苔少或無), 맥은 가라앉고 가늘며 힘이 없다(脈沉細無力). 치법으로는 간혈(肝血)을 자양(滋養)하고 신정(腎精)을 더 해주는 것(治宜滋肝益腎)이 적당하다, 사용할 처방으로는 “칠보미염단가감”이 좋다(方用七寶美髥丹加減).



[조성(組成)] 하수오(何首烏; 여뀌科 적하수오)` 구기자(枸杞子)` 토사자(菟絲子)` 당귀(當歸) 각15g, 여정자(女貞子)` 흑지마(黑芝麻; 검정깨)` 호도육(胡桃肉)` 회우슬(懷牛膝; 굵은 우슬) 각12g, 황정(黃精)` 상심자(桑椹子; 오디)` 원지(遠志)` 석창포(石菖蒲) 각10g.



[용법(用法)] 연밀(煉蜜)로 오자대(벽오동열매크기)의 환을 만들어, 매회 50~100환씩, 빈속에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煉蜜, 丸如梧子大, 每次 50~100丸, 空心溫水服).



가감법(加減法); 1).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들기가 어려우면(心悸夜難入睡` 加) 오미자(五味子)` 백합(百合)` 주반맥동(硃拌麥冬; 수비한 주사를 묻힌 맥문동)` 백자인(柏子仁)` 석련자(石蓮子; 연꽃종자, 연자육) 등을 더 넣어서 쓴다.



2). 정서적으로 억울하고(情志抑鬱), 시름이 많고` 쉽게 감상에 젖는 경우에는(多愁善感加) 합환피(合歡皮; 자귀나무껍질)` 울금(鬱金)` 향부자(香附子)를 가하여 사용한다.

3). 음식을 적게 먹어도 헛배가 불러오면(食少腹脹加) 향곡아(香穀芽; 싹 낸 볍씨를 볶은 것, 穀芽)` 계내금(鷄內金)` 매괴화(玫瑰花; 해당화꽃송이)` 후박화(厚朴花; 목련科 후박나무 꽃)` 불수편(佛手片; 불수나무열매조각 건조품)을 가해서 쓴다.



4). 풍열이 편파적으로 성해져서(風熱偏勝), 탈모의 진행이 신속하고 맹렬한 경우에는(脫髮迅猛加) 천마(天麻)` 백부자(白附子; 노랑돌쩌귀 덩이뿌리)` 충위자(茺蔚子; 익모초종자) 등을 더 넣어서 사용한다.



以上 引用≪皮膚病中醫診療學≫



[참고문헌(參考文獻)]

≪黃帝內經(素問)≫, ≪諸病源候論≫, ≪外科正宗≫, ≪醫宗金鑒≫, ≪皮膚病中醫診療學≫.



출처; 다음카페 허브로닷컴 http://cafe.daum.net/hrblo


≪黃帝內經(素問)≫, ≪諸病源候論≫, ≪外科正宗≫, ≪醫宗金鑒≫, ≪皮膚病中醫診療學≫, ≪中醫外科學≫, ≪中醫美容學≫, ≪漢方外科≫